CAYA INTERNET CHURCH

우리들 이야기

 

[최성철의 계심정 279] 성서는 보상심리의 “믿음”에 대한 책이 아니다! 예수는 믿음 보다는 사람다운 “삶의 방식”을 가장 중요시했다!






 최성철

2022-07-30 07:47

로마황제의 군사적인 위협에 굴복하여 황제의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니케안 신조가 만들어진 이래 기독교 교회는 보상심리의 내세적 믿음의 노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교회사에서 지울 수 없는 오욕입니다. 오늘 교회들이 맹신하는 예수의 신성은 비성서적이며 예수의 정체성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만들어진 예수이며 참 사람 예수가 아닙니다. 필자가 신학교에서 배우고 <예수 세미나> 학회에서 탐구하고 있는 예수는 역사적 예수이며 인간 예수입니다.

예수가 초자연적인 신이 되면서 인류사회는 지금까지 전쟁과 테러와 분열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원초적으로 초대 교회의 기초는 보상심리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의 정신에 따른 구체적인 삶이었습니다.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하지 않았으며, 단지 어떻게 참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느냐가 교회의 기초였습니다.

교회는 이제 믿는 이야기 그만 하고 사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교회가 죽는다는 망상은 오랜 세월 동안 교회 지도자들이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교인들에게 거짓과 은폐의 유치한 행태였습니다. 지금도 예수가 믿음을 가르쳤다는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고취시키고, 유대교 성전과 같은 종교체제가 만든 믿음체계를 철저히 거부하고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생명과 삶의 고귀함을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예수는 개방된 밥상과 무상 치유를 통해서 인간의 평등과 공정한 분배의 정의를 자신의 신학과 신앙의 기초로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믿음 없이 온전하고 완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보상심리의 믿음이 사라져야 고령화되어 죽어가는 교회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믿음 대신에 생명과 삶을 택해야 합니다. 언어를 바꿔야 합니다. 고대 언어들 곧 성령, 신성, 하느님의 축복/징벌/심판/구원/기적, 등을 21세기의 언어로 전환해야 합니다. 관념적인 말 보다는 구체적인 삶의 모습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교회는 입술의 잔치가 아니라 삶의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최성철의 계심정 279] 성서는 보상심리의 “믿음”에 대한 책이 아니다! 예수는 믿음 보다는 사람다운 “삶의 방식”을 가장 중요시했다!
  • 2022-07-26
  • 최성철
  • 85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