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수난 주간(4월6일-11일), 2020년
교회는 전통적으로 예수의 수난 주간동안 성서를 읽고 묵상하며 성 목요일, 성금요일에는 예배를 드리고
부활주일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우리가 함께 만나 교회에서 예배를 못 드리게 되어 교우님들께서 성경 말씀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게 되고, 사랑이신 하느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도록 초대하십니다. 우리는 부활의 사람들입니다.
월요일: 요한 12:1-11
예수께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그토록 헌신에 대해 투덜거리며
비난을 가하는 유다를 생각 해 봅니다
화요일: 요한 12:20-36
메시아의 교훈 말씀을 읽습니다.
수요일: 요한 13:21-35
유다는 왜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었을까? 함께 묵상하는 가운데, 오늘 우리 속에도 잠재해 있을지 모르는 신앙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 목요일(Holy/Maundy Thursday): 주보 참조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습을 기억하고 우리가 해방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특히, 그리스도의 수난에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섬김의 의미가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성금요일(Good Friday): 주보 참조
성금요일은 수난주간의 중심이요, 절정이 됩니다.
무엇이 진리입니까? 예수 십자가의 힘이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와 나라와 문화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성 토요일 (Holy Saturday) 욥기 14:1-14
더 이상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어두움과 죽음이 뒤덮은 날로, 그러나 바로 이때가 새벽이 가장 가까운 때, 그러므로 어두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발견하기 되고 큰 소망,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도록 희망을 줍니다.